원의 방정식 — 중심과 반지름

🎲Lv.6

스마트폰이 내 위치를 어떻게 알까요? 하늘의 세 위성이 각각 '나로부터 반지름 R인 원' 안에 있다는 정보를 보내면, 그 세 원의 교점이 바로 당신의 위치입니다.

💡 왜 필요할까요?

레이더는 중심(기지국)에서 반지름 rr인 원 (xa)2+(yb)2=r2(x-a)^2 + (y-b)^2 = r^2 내부에 있는 물체를 탐지합니다. 건축에서 아치는 원의 일부(호)이며, 물리학에서 인공위성 궤도는 지구 중심을 중심으로 하는 원의 방정식으로 표현됩니다.

📡🛰️

📜 역사 이야기

아폴로니우스

BC 200년경 · 페르가, 소아시아(현 터키)

BC 262년경 소아시아 페르가에서 태어난 아폴로니우스는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수학을 배우고 평생을 연구에 바쳤습니다. 그의 8권짜리 대작 《원뿔 곡선론(Conics)》은 원뿔을 서로 다른 각도로 자를 때 나타나는 단면, 즉 원(circle), 타원(ellipse), 포물선(parabola), 쌍곡선(hyperbola)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연구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하학 저서입니다. 아폴로니우스 이전에도 원은 연구되었지만, 그는 원을 원뿔 곡선의 특수한 경우로 통합하여 이해했습니다. 아폴로니우스의 연구는 당시 순전히 추상적 기하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1,900년 후 르네 데카르트(1637년)가 좌표계를 발명하면서, 아폴로니우스의 기하학적 원이 처음으로 방정식으로 표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심 (a,b)(a, b), 반지름 rr인 원 위의 점 (x,y)(x, y)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적용하면 (xa)2+(yb)2=r2(x-a)^2 + (y-b)^2 = r^2이 됩니다.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과 17세기 대수학이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날 원의 방정식은 GPS 위성 삼각측량, 레이더 탐지 범위 계산, 물리학의 원운동 궤도 분석, 컴퓨터 그래픽의 충돌 감지 알고리즘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이 당신의 위치를 아는 것도, 근본적으로 세 개의 원의 교점을 구하는 원의 방정식 덕분입니다. 아폴로니우스의 《원뿔 곡선론》 제1~4권은 현재까지 전해지며, 수학사에서 유클리드의 《원론》에 버금가는 고전으로 평가됩니다.

"원뿔을 다른 각도로 자르면 자연의 모든 곡선이 나온다." — 아폴로니우스의 통찰 (재현)
🤩 GPS는 3개 위성에서 각각 신호 도달 시간으로 반지름을 계산해 세 원의 교점(당신의 위치)을 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삼각측량'이며, 원의 방정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 직접 발견하기

📐 공식 이해하기

(x - a)^2 + (y - b)^2 = r^2

중심이 (a,b)(a, b)이고 반지름이 rr인 원 위의 점 (x,y)(x, y)는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항상 rr입니다. 이 거리 조건을 피타고라스 정리로 표현한 것이 원의 방정식입니다. 일반형 x2+y2+Dx+Ey+F=0x^2 + y^2 + Dx + Ey + F = 0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역으로 완전제곱식으로 묶으면 표준형이 됩니다.

(a, b)
원의 중심 좌표
rr
반지름 (r>0r > 0)
(x, y)
원 위의 임의의 점
DD
일반형 계수 D=2aD = -2a
EE
일반형 계수 E=2bE = -2b
FF
일반형 상수항 F=a2+b2r2F = a^2 + b^2 - r^2
  1. 1
    원 위의 점 (x,y)(x, y)에서 중심 (a,b)(a, b)까지의 거리 = 반지름 rr
  2. 2
    거리 공식: (xa)2+(yb)2=r\sqrt{(x-a)^2 + (y-b)^2} = r
  3. 3
    양변 제곱: (xa)2+(yb)2=r2(x-a)^2 + (y-b)^2 = r^2 (표준형)
  4. 4
    전개: x2+y22ax2by+(a2+b2r2)=0x^2 + y^2 - 2ax - 2by + (a^2 + b^2 - r^2) = 0 (일반형, D=2aD=-2a, E=2bE=-2b, F=a2+b2r2F=a^2+b^2-r^2)
  5. 5
    접선 (원 위의 점 (x1,y1)(x_1, y_1)): (x1a)(xa)+(y1b)(yb)=r2(x_1 - a)(x - a) + (y_1 - b)(y - b) = r^2

🧬 원리: 어떻게 탄생했나?

공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이에요

💡

탄생 배경

원의 방정식은 피타고라스 정리를 좌표평면에 적용한 것입니다. '원'은 한 점(중심)에서 거리가 일정한 점들의 집합이므로, 피타고라스 정리로 거리를 표현하면 (xa)2+(yb)2=r2(x-a)^2 + (y-b)^2 = r^2이 됩니다. 직선의 방정식이 '한 점과 기울기'로 결정되듯, 원의 방정식은 '중심과 반지름'으로 완전히 결정됩니다.

핵심 관계식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는 직선을 원의 방정식에 대입해 얻은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D$로 판단합니다: $D > 0$이면 두 점에서 만남(교점 2개), $D = 0$이면 접함(접점 1개), $D < 0$이면 만나지 않음. 판별식 $D = 0$인 경우가 바로 '접선'이 존재하는 조건입니다.
🔍

왜 공식을 외울 필요가 없나요?

원 위의 점 (x1,y1)(x_1, y_1)에서의 접선 공식 (x1a)(xa)+(y1b)(yb)=r2(x_1-a)(x-a)+(y_1-b)(y-b)=r^2이 성립하는 이유는, 중심에서 접점으로의 반지름 벡터와 접선이 수직이기 때문입니다. 반지름 방향 벡터 (x1a,y1b)(x_1-a, y_1-b)와 접선 방향 벡터 (xx1,yy1)(x-x_1, y-y_1)의 내적이 0이라는 조건에서 바로 이 공식이 유도됩니다.

📝 퀴즈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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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방정식 (x2)2+(y+3)2=16(x - 2)^2 + (y + 3)^2 = 16의 중심과 반지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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